[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예가 김지영 작가의 개인전 ‘겹’이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이음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삶과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인 ‘겹’을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 타이틀인 ‘겹’은 일상에서 축적되는 감정과 경험이 시간의 층위를 이루듯, 흙이라는 재료가 불과 시간을 거치며 형성하는 자연적 변화의 결을 의미한다. 김 작가는 흙이 서로 충돌하고 스며들며 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라짐과 남음, 상실과 채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 표면에 남겨진 수많은 ‘겹’은 시간의 흔적이자 감정의 결로,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에 쌓여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매개로 설정됐다. 김지영 작가는 “표면에 남겨진 겹을 통해 각자의 기억 속에 쌓여온 시간을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작가는 목원대학교 도자디자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전시공예품대전 등에서 입선 및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개인전과 아트페어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집중 지원해 신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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