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21일 유성구 대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가 “썩은 물을 엎겠다"며 “구청장이 직업이냐"고 직격하며 현 구청장의 3선 도전을 정면 비판했다. 조원휘 후보는 21일 유성구 대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유성구는 지난 16년간 민주당 구청장이 행정을 맡아왔다"며 “현 구청장은 재선에 이어 4년을 더해 3선, 즉 12년을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4년은 짧을 수 있지만 8년이면 머릿속에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다 한다"며 “그동안 특별히 한 것도 없고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 구청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겠느냐"며 “3선을 하면 몸조심이나 하면서 정치적 돌파구만 찾게 될 것이고 결국 37만 구민의 세금과 시간만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유성을 사랑하는 유성 사람의 지지로 반드시 당선돼 썩은 물을 엎어버리고 맑고 깨끗한 유성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 관계자와 시·구의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잃어버린 16년, 무능한 행정’ 문구가 적힌 상자를 부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유성의 4년이 아니라 10년, 20년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유성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서 유성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확실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공익과 구민 눈높이에 맞게 판단하되 결정은 빠르게 하고 사업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봉명동 야간경제를 살리고 대덕특구 청년 정착을 돕겠다"며 “15년, 20년 묵은 사업을 마무리해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책임 있는 정책으로 변화를 만들겠다"며 “일자리와 복지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까지 43일 남았다"며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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