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남대 관광의 새로운 상징이 될 모노레일이 오는 봄, 대청호의 풍경과 함께 본격적으로 달릴 전망이다.
[상부승강장 공사(25.12.7. 완료)]
충청북도는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동절기 공사 일시정지를 거쳐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주 및 레일 설치(25.12.28. 완료)]
청남대 모노레일은 20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4억3천만 원을 투입해 청남대 내 구(舊)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약 330m 구간에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을 조성하고, 상·하부 승하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모노레일은 20인승 2량, 총 40인승 규모로 운행될 예정이다.
[하부승강장 공사(25.12.15. 완료)]
충북도는 지난해 6월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토목·건축·전기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토목기초공사와 지주·레일 설치, 상·하부 승하차장 조성 등 주요 공정을 완료하며 공정률 95%를 기록하고 있다.
[레일 기초 토목공사(25.12.10. 완료)]
다만 잔여 공정인 모노레일 전차선 설치는 작업 환경이 지상 약 5~7m 높이에서 이뤄지는 고위험 공정으로, 겨울철 미끄러짐과 추락 등 안전사고 우려와 시공 품질 저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작업자 안전 확보와 견실한 시공을 위해 1~2월 동절기 공사를 일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차량 제어반 제작]
동절기 동안에는 현장 점검과 자재 관리, 시공 구간 안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평균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는 2월 말에서 3월 초 공사를 재개해 전차선 설치와 하부 승강장 바닥 정비, 안내판과 편의시설 설치 등 잔여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량 프레임 제작]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설치 후 40시간 이상의 시험 운행을 거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 검사와 청주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3월 말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 사진(26.1월 현재)]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정지는 시설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꽃피는 봄, 모노레일을 타고 청남대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남대 모노레일은 관광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청남대를 남녀노소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국민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