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풍호 바람달정원 특별 개장]
호수 위를 걷는 ‘하늘 정원’... 충북도, 청풍호 바람달정원 특별 개장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폐교량을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재생시킨 ‘청풍호 바람달정원’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도는 오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특별 개장을 실시해, 축제장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호수 위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풍호 바람달정원’은 과거의 소명을 다한 315m 길이의 옛 청풍교 상부를 업사이클링하여 조성한 이색적인 휴식 공간이다. 다채로운 조경수와 초화류가 어우러진 정원 곳곳에는 청풍호의 수려한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장은 현재 조성 중인 정원의 완성된 구역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제천의 대표 봄 축제인 벚꽃축제와 연계해 충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특별 개장 기간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제천시와 긴밀히 협력, 청풍문화유산단지 주차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관람객 편의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 개장은 청풍호 바람달정원이 지닌 독창적인 매력을 미리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독보적인 경관과 감성을 바탕으로 충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월 사업에 착수한 이후 식재 공간과 전망 데크 등 주요 시설을 속도감 있게 설치해 왔다. 이번 특별 개장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내 온실과 전망대 등 부대 편의 시설을 보강하여, 오는 6월 정식 개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호수 관광의 메카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버려진 교량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번 프로젝트가 충북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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