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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김종천 향해 “제목은 6만9500원 했어야”

장철민 국회의원이 25일 대전 서구에서 열린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이 25일 대전 서구에서 열린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출판기념회에서 “그렇게 인격과 명예가 무너졌는데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천이 겪은 기소 논란을 공개적으로 꺼내며 “책 제목을 ‘6만9500원’으로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축사 초반 분위기를 가볍게 풀었다. 그는 “박범계 의원 축사 다음에 장종태 의원을 불러서 다행이었다"며 사회자의 진행을 언급했다. 이어 책을 넘겨보며 “세 페이지에 하나는 사진이 있고, 그중 20~30%는 혼자 독사진"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만들었다.

그는 “대전에서 외모 경쟁자로 생각하는 분이 많지 않은데, 나보다 잘생긴 분"이라며 김종천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훌륭한 분의 출판기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곧바로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제가 원래 제안했던 제목이 있었다"며 “이 제목 하지 말고 그냥 ‘6만9500원’으로 하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말도 안 되는 일로 피해를 보고 인격과 명예가 망가졌는데, 이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김종천이 제목에 그 사연을 담지 않은 점을 이유로 자신이 대신 말하겠다고 했다. “그 억울함을 제목으로 얘기 안 하셔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얼마나 억울한 일이었는지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책의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그간의 마음과 뜻, 앞으로 서구의 계획이 잘 담긴 책"이라며 “저도 읽고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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