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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이해찬 마지막 메시지 전해…“성실·절실·진실 정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7일 오후 3시 대전시당 분향소에서 “성실하게, 절실하게, 진실하게 정치해야 한다"는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말을 다시 꺼냈다. 고인이 2025년 9월 대전에서 남긴 마지막 정치 메시지가 조문 현장에서 그대로 전해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박정현 의원과 장종태 의원, 장철민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함께 조문했다. 네 사람은 분향소에서 고인을 기리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박 위원장은 이 전 총리를 마지막으로 만난 날을 떠올렸다. 지난해 9월 15일,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와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 민주당의 역사’를 주제로 정치아카데미 수강생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역사의 산증인이셨기 때문에 당원과 시·구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민주당의 역사를 직접 설명해 주셨다"며 “참석자들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님 뜻을 잘 받들어 민주주의를 더 깊고 넓게 하고 국민의 삶을 더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겉으로는 날카로워 보였지만, 옆에서 말을 나누면 따뜻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장종태 의원은 “지방자치 관련 토론회에서 함께했던 모습과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1992년 대통령 선거 때 처음 뵀는데, 재야와 우리 당을 이끌던 큰 어른이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중구 용두동 서현빌딩 8층 회의실에 시민 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되며, 당원과 시민 누구나 헌화와 조문을 할 수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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