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다운 대전 서구의회 의원은 27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구 65세 이상 인구 7만4천 명, 경로당 214곳 운영에도 과밀이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권 경로당 대안을 촉구했다. 회원 100명을 넘는 경로당이 4곳에 이르는 현실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서구는 독거노인 비율이 높고, 여성 독거노인이 많다. 경로당은 쉼터이자 교류의 중심 공간이다. 그러나 공간 부족으로 신규 회원 가입을 제한했다가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갈마아파트와 수정타운아파트 경로당은 협소해 증축을 요청했지만 관련 법과 제도상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불편 민원은 이어지지만 행정 대안은 뚜렷하지 않다고 밝혔다.
상촌어린이공원과 갈마공원 주변은 경로당 신설 요구가 10년 넘게 지속됐다. 일부 어르신은 임의 공간을 마련해 이용하고 있으나 무더위와 한파, 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다. 미등록 경로당도 제도 보호 밖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경로당이 멀다는 이유로 이용을 포기한다. 문제의 핵심은 생활권 안 접근성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증축과 신축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접근 전환을 제안했다. 대전 중구의 공동주택 매입형 경로당 사례를 언급하며 법과 제도 안에서 가능한 대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고령화가 빠른 서구에서 경로당 문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장 사례가 정책 검토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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