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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행정통합 반대 1503건 공개…“맹탕 법안 통과 안 된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수된 행정통합 반대 1503건, 찬성 21건을 공개하며 “맹탕 법안을 그냥 통과시키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조 의장은 6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발언에 나섰다. 그는 발언 서두에서 시민 의견 수치를 먼저 제시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들어온 의견이 반대 1503건, 찬성 21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서 ‘이게 뭐여, 이거 안 되지’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숫자는 대전 시민 정서로 보면 매우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법안의 내용과 시민 여론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맹탕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민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임시회를 소집해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는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곳"이라고 했다.

조 의장은 발언 말미에 “시민 뜻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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