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했던 송영길 전 대표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복당을 동시에 의결했다. 민주당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두 인사의 복당 안건을 일괄 처리했다. 권 전 시장은 시도당 복당 불허 이의신청이 인용되면서 당적을 공식 회복했다. 권 전 시장은 2017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돼 당적을 상실했다. 이후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며 정치 활동 재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권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드디어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시간은 인고의 시간이자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긴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이후 오직 우리 당의 승리와 시대적 과업을 위해 달려왔다"며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복당 과정의 심경도 언급했다. 권 전 시장은 “복당까지의 길이 쉽지 않았고 때로는 서운함과 지침도 있었지만 백의종군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끝까지 헌신해야 할 영원한 뿌리"라며 “이제 당당한 민주당원으로서 신발 끈을 다시 묶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동지들과 함께 호흡하며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의 이번 결정으로 권 전 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와 당내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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