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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홍보 네트워크 347명 출범…이장우 대전시장 “위대한 도시 알릴 때”

이장우 대전시장이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소셜미디어 기자단·글로벌 서포터즈·대학생 홍보단 및 홍보대사 합동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민간 홍보단 347명을 위촉하며 도시 홍보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소셜미디어 기자단·글로벌 서포터즈·대학생 홍보단 및 홍보대사 합동 위촉식’에서 “좋은 도시의 의미를 우리만 알 것이 아니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대전을 더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보대사와 기자단, 서포터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347명이 새로 위촉됐다. 행사는 첼리스트 임현정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도시 성장과 인구 흐름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은 1905년 철도 개통 이후 수백 명이 살던 작은 동네에서 120년 만에 145만 도시로 성장했다"며 “지난달 전국 주요 도시 인구가 감소했지만 대전은 800명 이상 늘었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5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시 경쟁력에 대한 평가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청년들에게 꿈이 있는 도시이자 가장 핫한 도시가 됐다"며 “아시아 가성비 방문 도시 평가에서 대한민국 도시 가운데 대전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9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 혁신지수에서도 대전이 상하이와 도쿄를 제치고 1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로 규정했다. 이 시장은 “전국의 개척자들과 해외에서 공부한 과학자들이 대전에 모여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었다"며 “지금도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과학자들이 밤낮없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펜싱 오상욱 선수와 축구 황인범 선수, 플루티스트 최나경 교수 등이 모두 대전 출신"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대전을 고향으로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홍보 역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세계 어디서 활동하든 ‘내 고향은 위대한 도시 대전’이라는 긍지를 가져 달라"며 “외국인 서포터즈도 대전에서 공부했다는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홍보대사는 아나운서·예술인·가수 등 전문가와 시민 오디션 본선 진출자 20명, SNS 인플루언서 14명을 포함해 47명이 신규 위촉됐다.

소셜미디어 기자단과 글로벌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으로 각각 100명씩 선발됐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200여 명이 지원해 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서포터즈에는 미국·베트남·러시아·중국 등 35개국 지원자가 참여했다.

대학생 홍보단도 100명이 선정됐다. 우송정보대 만화웹툰학과, 목원대 광고홍보학과, 한국폴리텍대 메타버스콘텐츠학과와 연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단 347명은 앞으로 시정 소식 전달과 도시 매력 확산을 맡는 민간 홍보 네트워크로 활동한다. 시는 팸투어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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