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평균 연령 60세 성인 학습자 285명이 3일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날 오후 2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제7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중학교 신입생 75명, 고등학교 신입생 210명 등 총 285명이 새 출발을 알렸다. 신입생들은 오랫동안 간직해 온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식에 참석했으며, 대부분 기쁘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전국 최고 명문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한 분의 낙오 없이 모두 졸업장을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주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고와 헌신이 있었을 신입생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넘어 대학까지 평생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우홍선 교장은 “어느 중·고등학교 학생들보다 더 활기찬 신입생들의 도전과 용기는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사랑·존중·배려의 마음으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학식 2부에서는 학생들의 배우자와 자녀, 손주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이 상영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공공형 학력인정 학교다. 중·고 과정은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되며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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