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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본격 추진

충북도,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본격 추진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시드니 2026 회의 참석]

충북도는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의에 참석해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의사를 공식 발표하고 국제 사회를 대상으로 충북의 자연정원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국제정원박람회의 규정을 결정하고 개최를 인준하는 국제기구로, 1948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다. 세계 각국의 원예 및 정원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제정원박람회 승인과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중원의 숨결, 남한강의 미래’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충주에서 추진 중인 국제정원박람회의 비전과 개최 계획을 소개했다.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이라는 정원문화 브랜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박람회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박람회 예정지인 충주 탄금공원 일대의 역사적·문화적 배경과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는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정원문화 확산 사업으로, 충북도는 지난해 ‘2030 충청북도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충주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용역은 2026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국제행사 적격심사와 정책성 등급 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8월경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국내 승인이 확정될 경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에 국제행사 유치를 공식 신청하게 된다.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는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으로, 지난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관계자들이 현장을 사전 답사한 결과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인 충청북도에 내륙을 대표하는 정원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2030 충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박람회 개최 이후에는 국가정원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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