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3년째 이어진 자원순환 실천… 폐타이어에 새 생명 불어넣다

▲지난 23일 신천지 자원봉사단 송하지부 봉사자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동구지부 회원들에게 폐타이어의 자연 분해 어려움과 재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 자원봉사단 송하지부)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송하지부(지부장 홍현수·이하 송하지부)는 지난 23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동구지부 회원들과 함께 봄맞이 봉사활동으로 ‘미니 폐타이어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에서 발생한 미니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화분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다.

폐타이어는 자연 상태에서 수백년이 걸려도 분해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폐기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립지 부담을 증가시키고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폐타이어 재활용은 환경 보호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하지부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환경 보호 활동을 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으로 19회차를 맞았다. 특히 폐타이어를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행사에 앞서 봉사자들은 타이어 세척과 도색 작업을 미리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상이군경회 회원들과 함께 흙을 채우고 장미, 히아신스, 제라늄, 설란 등을 심어 화분을 완성했다. 이후 거름을 주며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상이군경회 권성주(79·가명·남·광주 동구) 회원은 “버려진 폐타이어가 아름다운 화분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적은 노력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영(48·여·광주 남구) 봉사자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봄꽃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지부 관계자는 “폐타이어 화분 설치로 환경이 한층 밝아졌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하지부는 지난 1월 촬영한 장수사진을 보정해 액자에 담아 간식과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오현미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