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K-뷰티의 메카 충청북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에서 역대급 수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섰다. 충북도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 박람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해 총 402억 원의 상담 실적과 14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충북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이 거둔 값진 결실로 풀이된다.
[‘K-뷰티의 중심 충북’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 화장품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별기업관에는 케이피티(스킨백 캡슐크림), 한웅메디칼(패치 및 마스크팩), 소프트머터리얼즈(겔 시트 및 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수분 앰플), 코솔케(쿠션 컴플리트), 에버바이오(인조 속눈썹) 등 6개사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뽐냈다. 또한 충북도 공동홍보관에는 코씨드바이오팜(토너), 데쥬벤트(선크림), 에이치피앤씨(토너), 지디엠(마스크팩), 피넛(세라크림) 등 5개 유망 기업이 포진해 수출 활로를 넓혔다.
[‘2026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미용 박람회’ 참가]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동홍보관 운영을 전략적으로 확대하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충북 기업들이 선보인 고기능성 스킨케어와 차세대 색조 제품의 독창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이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대규모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K-뷰티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충북 제품에 대한 상담 요청이 쇄도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도는 이번 이탈리아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마케팅의 고삐를 더욱 죄기로 했다.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인도 뭄바이, 베트남 등 전략적 요충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거둔 이번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액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판로 개척과 수요자 맞춤형 행정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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