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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 대정부질문… ‘중동발 공급망 위기’·‘추경 편성’ 격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하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타임뉴스=조형태 기자] 국회가 6일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이날은 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대책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대정부질문의 최대 쟁점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 방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여부를 두고 날 선 대립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고유가 행진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후속 대책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정부의 선제적 대응 부재를 질타하며 적극적인 재정 확대를 요구하는 반면, 여권은 건전 재정과 효율적 집행을 강조하며 맞설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정책 기조를 둘러싼 여야의 시각차도 뚜렷하다. 

당정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두고 야당은 실효성 문제를, 여당은 탄소중립 이행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설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 정책 역시 주요 타깃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개편안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적절성을 놓고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보호 대책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 하반기 경제 운용 방향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대정부질문이 정쟁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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