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북기능경기대회 개막… 10일까지 열전]
충북 미래 이끌 ‘최고의 손’ 가린다… 2026 기능경기대회 개막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산업의 근간을 지탱해 온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이자 우수 기술 인재 발굴의 산실인 ‘2026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뜨거운 열전에 돌입했다. 충청북도는 6일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10개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기술 강국 충북의 위상을 드높일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66년 첫걸음을 뗀 이래 반세기 넘게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CNC선반, 금형, 그래픽디자인 등 전통적인 뿌리 기술부터 태양광발전시스템, 수처리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3개 특성화 직종을 포함해 총 43개 직종에서 24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전국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박은숙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기능경기대회는 우리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보는 현장이자 충북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참가 선수들이 오롯이 실력 발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내년인 202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가 지역 내 숙련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초기지이자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가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장의 열기와 치밀한 기술력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의 제조 혁신을 이끌 새로운 거장들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업계와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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