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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2의 나혼렙’ 키운다… 북부권 웹소설 아카데미 개강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웹소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 예비 작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7일부터 8주간 충주지식산업센터에서 북부권 도민을 대상으로 한 ‘웹소설 스케일업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데뷔 가능한 수준의 원고를 완성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스케일업 아카데미’ 운영]

교육 과정은 웹소설 창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단계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작품의 뼈대를 세우는 기초 설계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초반 집필 ▲극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중반 전개 ▲전문가 리뷰 및 발표 단계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5회차 분량의 완성된 원고를 손에 쥐게 된다. 특히 현직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전문 강사진이 투입되어 수강생 개별 작품에 대해 밀착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

 

충북도는 창작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일정 기준 이상의 출석률과 과제 수행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작가 데뷔 및 산업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우선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충북도의 ‘권역별 순회 교육’ 전략이다. 이미 남부권(옥천)은 지난 2일부터 교육이 시작되어 열띤 호응 속에 운영 중이며, 북부권(충주)에 이어 중부권(청주) 과정도 오는 5월 27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는 충북 전역을 촘촘한 창작 거점으로 연결해 어디서든 ‘K-스토리’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조미애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웹소설은 웹툰, 드라마, 영화로 확장되는 원천 콘텐츠로서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충북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핵심 공급처가 될 수 있도록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충주지식산업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8주간의 대장정이 충북 북부권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에게 어떤 기회의 창이 될지 문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콘텐츠코리아랩(043-908-820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인스타그램 충북스토리랩 주소

https://www.instagram.com/p/DV0f7TUkxW0/?utm_source=ig_webcopy_link&igsh=MzRlODBiNWFlZA==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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