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0시 축제와 보물산 프로젝트 폐지까지 포함한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고 온통대전 2.0 부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은행동 선거사무소에서 “0시 축제는 방식과 내용 모두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통해 폐지 여부까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계약을 통해 사업을 확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후임자가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물산 프로젝트와 오월드 재창조사업에 대해서도 “수익성과 운영 방향을 볼 때 시대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필요성이 없으면 과감히 폐기하거나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부담을 문제로 제기했다. 허 후보는 “지방채 발행은 결국 시민 세금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대전시 채무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월드 재창조사업은 3300억원, 보물산 프로젝트는 총 4780억원 규모다. 허 후보는 이 같은 비판의 대안으로 온통대전 2.0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민생 회복"이라며 “민선 7기 당시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정책이 온통대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지역화폐는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돈이 대전 안에서 돌고 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온통대전 2.0은 정책수당 통합이 핵심이다. 허 후보는 “청년 지원금, 교통 환급, 복지 포인트 등 각종 수당을 하나의 지갑으로 통합하겠다"며 “정책수당이 곧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 복지포인트까지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연중 상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재편하고 상인 간 거래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허 후보는 “전통시장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과 시간대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AI 기반 경영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대전과 충남, 충북까지 포함한 논의를 다시 추진하겠다"며 “주민투표 등 절차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조원 규모 재정 투입이 가능했다면 더 많은 사업 추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온통대전 2.0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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