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종천·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에 동시 반발하며 중앙당 재심에 나섰다. 두 후보는 27일 각각 입장문을 내고 공천 결정의 공정성과 판단 기준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김종천 후보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명분 없는 결정"이라며 “공정과 객관성을 훼손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관위가 3월 4일과 11일 심사에서 ‘부적격 기준 예외 대상자’로 의결하고 3월 1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했음에도 컷오프를 결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중적 판단이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 아닌지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6·7·8대 대전시의원 경력과 대선 활동을 언급하며 “지지도와 의정 성과, 당 기여도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배제된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학 후보도 공천 원칙 훼손을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가 약속한 ‘4무 공천 원칙’이 무너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전국 조직을 총괄하며 헌신해 왔다"며 “이번 결정은 공정한 평가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무너진 원칙과 공정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서구민과 당원의 선택으로 판단받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모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며 공천 결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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