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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정원의 설레는 만남… 청주 ‘우드-득! 팝업페스타’ 내달 개막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인 목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숲과 나무가 주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목재 체험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5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목재 문화 체험행사인 우드-! 팝업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를 수확할 때 나는 경쾌한 소리와 나무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청주시, 목재 체험 ‘우드-득! 팝업페스타’ 5월 7~10일 운영]
[청주시, 목재 체험 ‘우드-득! 팝업페스타’ 5월 7~10일 운영]

올해 행사는 특히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과 동시에 개최되어 정원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목재의 촉각적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나무와 친해지는 놀이의 장을, 성인들에게는 목재를 활용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놀이터, 나무 팔찌 만들기, 나무 악기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를 대거 배치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우드-득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들이 나무의 온기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생명누리공원서 가드닝 페스티벌과 함께 나무놀이 프로그램 선뵌다]
[생명누리공원서 가드닝 페스티벌과 함께 나무놀이 프로그램 선뵌다]


청주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목재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석 신청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직접 만지고 깎으며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생태적 감수성이라며 이번 행사가 목재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산림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청주시가 6월 목재문화페스티벌과 10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팝업페스타를 선제적으로 배치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청주를 대한민국 산림 문화의 메카로 브랜딩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나무를 자원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류와 공존하는 문화적 동반자로 인식하게 하려는 청주시의 진심 어린 행보가 시민들의 일상에 어떤 초록빛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행사 기간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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