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후보 측은 4일 “세몰이식 행사나 특정 정당 중심 행사 참석보다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전 각 구별로 다른 교육 민원과 학부모 요구를 청취하며 새로운 교육 현안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교사와 장학사·장학관, 교장, 교육국장 등을 지낸 40년 교육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 16일부터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교복을 입고 거리 인사에 나서며 시민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 측은 최근 팬앤마이크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실시한 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교육감 선택 기준으로 ‘교육 전문성과 교육행정 경험’을 꼽은 응답이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이틀간 대전 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6%다.
또 후보자의 정치 성향과 이념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5.9%에 그쳤다고 오 후보 측은 밝혔다.
오 후보는 “일부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당 행사에 참석해 교육 문제를 정치화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는 학부모 이야기를 들었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만큼 개인적 인연을 제외한 특정 정당 행사 참석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습 부담과 교육 격차 문제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한 학부모는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으로 고등학교 2학년 자녀의 학습 과목이 늘어났다”며 학생 적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권역별 무료 통학버스 운영 필요성을 제안하는 목소리도 나왔으며, 오 후보는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캠프 측은 덧붙였다.
오 후보는 “경쟁에서 이기는 기술보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보답드리겠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AI 교육과정 전담팀 설치와 AI GPU 시스템 구축, 교원 행정업무 경감, 교직원 권리 보호, 부모 안심 돌봄 및 가계 교육비 절감 프로젝트 등 교육 공약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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