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6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선거기간 정치적 중립 준수와 재난 대응,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유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지만 평상시처럼 시정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 시민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민생 행정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을 포함해 7종의 투표용지가 발부되는 만큼 난이도가 높은 선거”라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법정 선거 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도 당부했다. 그는 “작은 오해의 소지도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선거관리와 공직기강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민생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대전 시정이 시민 삶과 기업 활동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상반기 신속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축제와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유 권한대행은 “많은 야외 행사가 예정된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올여름 극한 폭염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와 국가양자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전의료원 건립 등 주요 현안 대응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늑대 탈출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대전 오월드 재개장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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