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구 둔산동 1546-1 시청 폐지하보도다. 2009년 폐쇄 이후 장기간 방치된 공간으로, 계단부를 포함한 전체 규모는 약 681㎡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공시설을 시민 이용 공간으로 재생하고 스마트농업 대중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이 직접 재배와 수확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운영방식을 도입한 점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일부 재배 공간을 시민분양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스마트농업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분양률과 재계약률, 이용 만족도 등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4억3000만 원이다. 시비 10억 원과 운영사 자부담 4억3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철거와 리모델링, 캐노피 설치, 스마트팜 조성 등 시설 구축에 지원된다.
운영사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5년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자부담금 조달이 가능한 국내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소기업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운영사 모집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사업설명회와 현장 개방은 6월 1일 예정이며, 제안서 평가는 7월 7일 진행된다. 이후 7월 중 운영사를 선정하고 8월 말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 2027년 1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장기간 방치된 도심 유휴공간을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농업 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라며 “스마트농업 대중화와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에 기여할 운영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테마형과 기술연구형, 나눔문화확산형 등 다양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 참여 기반의 도심형 스마트농업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