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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르신 뇌 활력 깨운다… 과학적 치매예방 ‘GOGO인지운동’ 후끈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충주시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과학적 기법을 접목한 선제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신체 활력을 건강하게 되찾아주기 위한 인지·운동 복합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GOGO인지운동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높은 만족도 속에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12일부터 오는 6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과정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앞서 상반기 히트 상품이었던 1웹코트 인지강화프로그램에 이어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충주형 시니어 보건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충주시, 어르신 치매예방 ‘GOGO인지운동’ 프로그램 운영]
[충주시, 어르신 치매예방 ‘GOGO인지운동’ 프로그램 운영]

이번 ‘GOGO인지운동이 기존의 일반적인 레크리에이션형 프로그램과 궤를 달리하는 결정적 비결은 신체활동과 인지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된 이중과제(Dual Task)’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는 점이다. 의학계에서 효과를 공인받은 이중과제 훈련은 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자극함으로써 노년기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방어하는 데 탁월하며,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 감각 및 하체 근력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정상군 어르신은 물론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치매 발병 시기를 획기적으로 늦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표준 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돼 공신력을 더했다.

[6월 30일까지 8회 과정 진행…신체·인지 동시 활성화 ‘이중과제’ 방식 도입]
[6월 30일까지 8회 과정 진행…신체·인지 동시 활성화 ‘이중과제’ 방식 도입]

체계적으로 짜인 커리큘럼은 어르신들이 신체에 무리를 느끼지 않으면서도 두뇌를 풀가동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구성됐다. 전신 세포를 깨우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손운동 및 언어활동, 안전한 상태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앉아운동, 평형 감각과 기억력을 동시에 테스트하는 서서운동을 거쳐 호흡과 명상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마음 챙기기 단계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현재 30명의 어르신이 집중도 높은 소그룹 형태의 2개 반으로 나뉘어 참여하고 있으며, 매 회기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새로운 두뇌 퍼즐과 과제가 병행되면서 지루할 틈 없는 신바람 나는 실버 문화 현장을 연출하고 있다.



충주시는 고물가·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려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기수에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GDS-K)’11로 정밀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인지 기능 향상도와 정서적 안녕감을 데이터로 정밀 측정하고, 깐깐한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년기의 규칙적인 신체 가동과 양질의 인지 훈련은 치매라는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백신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즐겁고 활기차게 동참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선별검진부터 환자 맞춤형 가족 지원, 전문 돌봄 서비스 연계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원스톱 통합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동행할 수 있는 따뜻한 치매 친화 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 신청 및 일상 속 치매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50-1784)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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