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시, 유등교 침하 재발 막는다…여름철 재난 총점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유등교 침하와 정방마을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차도와 침수우려지역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22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폭염·물놀이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극한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면서 여름철 재난 대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4년 7월 10일 대전에는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수위가 급상승했고, 유등교 침하와 정방마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전시는 선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지하차도와 침수우려지역, 홍수취약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이다.


이날 회의는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다. 각 실·국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와 주민 대피계획, 하상도로·둔치주차장·지하차도 통제,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대비, 폭염 대응체계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차량 고립과 인명피해 우려가 큰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통제계획, 우선 대피 대상자 관리, 실시간 상황 전파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 점검됐다.


5개 자치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현황과 주민 대피계획, 둔치주차장·하상도로·지하차도 통제계획, 반지하주택 침수 대응계획 등을 발표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유했다.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실시간 연락체계와 긴급 대피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시설 점검과 유지보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며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