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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리집 음식물 염도 측정의 날' 지정 운영

[광주타임뉴스=박주호기자] 광주시는 26일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우리 집 염도 측정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염도 측정의 날'은 평소 가정에서 섭취하는 음식물의 염도를 보건소에서 직접 측정해줌으로써 시민들에게 짜게 먹는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저염식 식단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가정에서 흔히 먹는 찌개나 국 등 국물요리를 50㏄ 분량에 담아 가까운 보건소에 의뢰하면 염도 측정과 전문 영양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지난 2008년 4553㎎에서 2011년 4831㎎으로 증가했다.

이는 WHO 권고량 2000㎎의 2.4배로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시급하다.

소금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물론, 심혈관과 뇌혈관,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우리 집 염도 측정의 날'을 시범 운영한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운영 횟수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심각성을 꾸준히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호 기자 박주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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