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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겨울양식 빼앗지 마세요



도토리 흉년으로 야생동물 겨울양식 부족해 자연생태계의 문제가 예상된다.



이상기후로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해 겨울나기가 힘들어 졌다는 판단아래 충청북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국립공원에서 야생식물의 열매를 채집하는 것을 집중단속한다.



국립 공원 내 참나뭇과 식물의 열매인 도토리는 다람쥐, 멧돼지,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이 가을철에 즐겨먹는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바구미와 같은 곤충이 산란하는 장소이다.



이는 올해 결실기에 잦은 강우로 작년에 비해 도토리 결실량이 크게 감소해 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 보호가 절실하다고 사무소는 판단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할 경우, 겨울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겨울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로 내려오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사무소는 도토리 채집행위 금지에 대한 공고와 함께 이를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 는 한편, 등산 가방을 이용해 고의적으로 다량 채취하는 경우는 고발키로 했다.



2007년 이후 3년간 국립공원에서 도토리 등 식물채집을 하다 적발된 사례는 각각 109건에서 최근년도 61건으로 다소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일부 탐방객들이 부분별한 채집과 별다른 생각 없이 한 줌씩 주워가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김영석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는 스스로 먹이사슬과 자연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죽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소중하며 야생동물들의 먹이보호로 자연환경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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