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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로 제설대책에 만전

충북 단양 채근석 단양군부군수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관계 부서에 지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도로가 발달하고 차량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주요한 행정수요로 작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영인 셈이다.



‘신속한 제설대책’이라는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하여 지자체별로 반응 속도에 차이가 있다.



대도시의 경우 겨울철 제설대책이 행정의 0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시골지역 지자체에서는 아직까지 완만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한된 행정력을 특정분야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분야가 소홀해지는 까닭이다.

이에 대해 채 부군수는 주민생활편익과 함께 관광단양의 기본적인 서비스로 도로 안전은 중요한 것이라며 제설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단양군의 제설대책은 도로별로 4개의 관리 주체로 나눠놓고 있다. 국도는 충주국도관리사무소, 지방도는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군도는 군청 건설과, 농어촌도로는 읍면이 각각 관리 주체로 정해졌다.

군은 군도1호선 빗재와 군도5호선 과광재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는 한편 11명의 제설인력과 덤프2, 굴삭기1, 모래살포기8, 트랙터제설기47 등의 장비와 방활사 3,600㎥, 적사함 10개소, 염화캴슘 4,240포(106톤)의 자재를 확보해놓고 있다.

군은 또한 군 경계지역인 군도12호선 사지원리와 군도8호선 소야리 지역에도 인근 영월군, 제천시와 연계하여 공동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설차량 2대에 대해서도 운행노선을 정하여 신속한 투입을 대기하고 있다.

제설차량 1호는 고수-천동-수촌-노동-장현, 직티-가산-직티-방곡-남조 코스로 이어지며 제설차량 2호는 여천-덕천-여천, 애곡-상리-과광재-소야-과광재-애곡, 사진원-휴석동-남천-최가동-피난골 코스를 각각 운행한다.

군은 또 건설과장을 총괄로 하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한편 주요 고갯길에 대하여 관할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준비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이라는 광대한 면적을 고려할 때 제설작업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무엇보다 눈길 안전은 주민 스스로가 먼저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담당부서의 주문이기도 하다.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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