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고등학겨 최수진(여 17) 학생이 자신의 간을 이식하여 아버지를 살린 여고생의 이야기가 오월 가정의 달에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최 양의 아버지 최영찬 씨는 올 3월 간경화로 제천병원을 거쳐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겼으나 간 이식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가족을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한 결과 간 이식이 가능한 사람으로 최수진 학생과 학생의 삼촌 두 사람인 것으로 판명났다.
최수진 학생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몸이 작고 약해서 가족들도 한사코 만류했으나 삼촌과 함께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지난 4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경과가 좋아 5월 셋째 주 경이면 퇴원해 학업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담을 전하는 안준일 교사는 "어린 수진이가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을 결정하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장래 한의사 꿈을 가진 수진이가 수술 후에도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할 있기를 바란다"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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