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태어나 서울로 상경 자수성가해 지금은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도시민이 고향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펼쳐 지역주민들 사이에 아름다운 미담이 되었다.
화제의 인물은 오봉길(남, 61세) 씨로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시 용탄동 용곡경로당에서 용곡과 사래실 마을주민 80명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고향주민들에 대해 감사의 보답으로 잔치(200만원 상당)를 베풀었다.
오 씨는 고향(용탄동)에 살던 형의 부부가 지난 2월과 3월 갑자기 잇달아 사망해 곤란한 처지에 놓였었으나 무사히 장례를 끝마칠 수 있도록 고향 주민들이 큰 도움을 주어 고향에 대한 향수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오 씨는 충주시 관내 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6세에 상경해 자수성가해 현재 자동차 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관악구 중앙동에서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열심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용곡마을 사는 한 주민은 “고향을 떠난지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의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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