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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복지예산 전년대비 15.3% 증가

청주시 청사




[청주=타임뉴스]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내년도 복지분야 시정운영 목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로 정하고 전체예산의 33.2%를 복지분야에 투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로 보육, 교육, 주거 등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

내년도 전체 복지예산은 초․중학교무상급식 지원비 197억원 등 3337억원을 편성해 시 전체 예산의 33.2%를 차지한다.

복지대상별 시책을 살펴보면 양육지원 대상 거주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등 출산장려 및 저소득 보육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소득 하위 7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던 보육료 지원사업에 대해, 2012년부터는 보육료지원사업과 함께 116억원을 들여 5세 누리 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만 5세 아동에 대하여 소득에 상관없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36개월 미만 차상위계층 아동에 대하여는 29억원의 예산으로 양육수당을 지원한다.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월 6만원에서 9만원으로 증액하고, 근무환경개선비로 월 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24시간 보육시설 성화4어린이집 등 3곳과 시간 연장 보육시설 창조어린이 집 등 158곳을 확대 지정해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100여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을 위해 연간 양육비 및 교육비 6억7000만원, 난방비 4억2000만원을 확대 지원하고, 한부모가족시설운영 2억7700만원, 한 부모세대주 자립을 위한 기술훈련비 5000만원과 모자보호시설 퇴소자에 대한 자립정착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

언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18명의 다문화 가족을 위해 4억6900만원을 들여 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사업, 자녀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결혼이주여성에게 3000만원의 직업 훈련비를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의 정착을 위해 여성사업분야에 37억원을 들여 시설별 가이드라인 설정 등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제일의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 장애인 일자리 확충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복지 인프라 구축 등 내년도에 장애인종합복지관, 단체사무실을 갖춘 3층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수동 북부 경로당 등 145곳에 복지지도사 8명을 배치하고 효도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장수수당을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또한 39억6000만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2714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노인복지마을에 20억의 예산을 지원해 892㎡ 규모의 문화관을 증축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평가를 위하여 그동안 시의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충분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복지재단을 설립기로 하고 내년에 출연금 50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저소득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구호 특별사업비 1억300만원을 책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위해 17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충원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 밀착형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최창호 청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경기침체와 소득의 양극화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나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덜어 드리고,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민복지정책을 강화해 희망을 주는 보편적인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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