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극심한 기온변화로 도내 인삼 재배농가에 냉해피해가 크게 우려되기 때문에, 봄철 인삼 생육관리(냉해, 생리장해)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4월 상순 충남지역 기온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 1.8℃, 최고기온 2.5℃, 최저기온 1.6℃가 낮아, 해가림 설치가 늦은 인삼밭에서 냉해 발생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5월 상순부터는 생리장해가 발생되는 시기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출아가 일찍 된 인삼밭에서 갑작스런 서리로 인해 냉해를 받은 인삼은 잎이 자라지 못하고 오글거리고, 줄기나 잎이 제대로 신장하지 못하며 특히, 직파 1년근 인삼은 냉해피해에 매우 취약해 잎이 괴사하고 말라 버리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금산군을 비롯한 공주, 논산 등 논에서의 인삼재배가 많은 지역에서, 냉해피해를 입은 인삼은 5월 상순경부터 잎에 녹색반점이나 갈색반점이 나타나면서 엽록소가 파괴되고, 광합성 부족으로 이어져 양분축적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수량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한편, 인삼밭 예정지 관리에 있어서는 과다한 축분 시용과 배수가 불량 하거나 토양산도가 낮은 포장 등에서는 생리장해 발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축분이 함유된 가축분 퇴비는 10a당 1.5톤 이상 시용을 자제하고, 토양산도 조정을 위해 소석회나 생석회를 시용해야 한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 성봉재 연구사는 “냉해피해 방지를 위해서 해가림과 방풍울타리 설치를 조속히 끝마칠 수 있도록 하고, 생리장해 경감을 위해서는 인삼밭 예정지 관리에서부터 토양화학성과 물리성 개선에 힘쓰며, 과도한 축분 시용을 지양한다면 고품질 우량인삼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농업기술원, 인삼밭 냉해 및 생리장해 경감 대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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