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사업 대상농가와 관계자 등 5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공주시 이민성 농가와 보령시 송한흥 농가등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직접 성과발표를 실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계사 지열이용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이민성 씨는 이 기술을 통해 축사 내 온도를 3~5도 낮춰 시범 전에 대비하여 에너지 30% 절감과 호흡기질병 20% 감소, 생산성 10%가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열순환 유기성 폐자원처리 기술을 실천한 송한홍 씨는 폐사한 닭을 고온건조 후 미생물 발효로 퇴비화하는 기술을 통해 양계사 내외부의 환경개선은 물론, 호흡기 질병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가축사육단계별 HACCP 적용 시범사업의 확대보급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및 힐링 축산 개발 등 틈새축산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함께 했다.
농업기술원 김관국 축산기술팀장은 “이번 평가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축산농가 사양관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차질 없는 현장밀착형 기술보급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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