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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단’ 설립 가시화

‘충청남도 문화재단’ 설립 가시화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민선5기 충남도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충청남도 문화재단’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도가 2011년 8월 제출한 ‘충남 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수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문화예술 창작·보급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도민의 문화 서비스 확대 및 문화예술 교육 지원 ▲공공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그 밖에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도지사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맡게 된다.

당초 포함돼 있던 ▲역사문화 계승 및 도정 사료의 체계적 조사·연구 ▲백제문화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등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업무는 사업 범위에서 제외됐다.

또 재단 임원은 이사장, 대표이사 각 1명을 포함한 5∼15명의 이사와 감사 2명으로 하며, 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도지사가 임명한다.

조례안에는 이와 함께 도지사 승인을 받은 사업계획서 및 세입세출 예산서와 결산서를 도의회 상임위에 보고하고, 사무처장은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겸임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수정 조례안이 다음 달 11일 도의회 제26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처리 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도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본회의 통과 직후 문화재단 설립 테스크포스팀을 설치하고, 정관 및 제 규정 작성과 직원 공개모집 등을 거쳐 11월 중에는 법인설립 등기를 낸다는 복안이다.

조직은 1사무처, 3개 팀, 20명 안팎으로 최소화 할 방침이다.

도는 문화재단이 설립될 경우, 전문가 그룹을 통해 문화예술 정책을 일관적이고 안정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지역 특색에 맞는 시책 개발, 수준 높은 공연, 중앙 공모사업 참여, 민간 기부를 통한 재원확보 등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단 설립 추진은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에 대한 창작·예술 활동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수율 제고에 대한 정책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수정 조례안에는 지역 문화예술의 도약과 분야별 지역 특화시책 발굴 필요성에 대한 도의회의 공감과 고심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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