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15일 시설국화의 대표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유인해 방제하는 방법으로 미끌애꽃노린재와 황색국화를 동시에 투입하는 방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화재배 포장에 트랩식물인 개화국화를 넣어 꽃노랑총채벌레를 유인한 후 천적인 미끌애꽃노린재나 친환경방제제 등을 이용해 박멸하는 방법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스탠다드 품종과 포트멈 품종 재배시 개화시기 이전에 개화된 황색국화를 투입했을 때 65~85%의 꽃노랑총채벌레를 유인할 수 있고, 천적인 미끌애꽃노란재를 황색국화에 동시에 투입했을 경우 70~87% 이상의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시설국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기술 전파에 나서는 한편, 시설국화의 다른 병해충인 점박이응애, 진딧물, 흰녹병 방제시 천적에 안전한 약제인 아세퀴노실, 플로니카미드, 피라클로스트로빈으로 방제할 것을 주문했다.
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용석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할 경우 꽃노랑총채벌레 방제에 사용되는 농약 사용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트랩식물을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상용화를 위한 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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