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최영진기자] 비싼 전기료 때문에 제대로 냉·난방을 하지 못하는 찜통교실, 냉동교실에서 교육현장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학생들이 더위와 추위에 맞서 씨름하고 있다.
더구나 방과후 교실, 디지털 수업, 스마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전기사용량은 점차 많아지고 있어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학교의 입장에서는 냉·난방에 드는 전기료라도 아끼려고 아이들을 추위와 더위에 내몰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또한 전기료가 학교 공공요금의 절반에 이르고 있고 순수운영비의 상당금액을 차지해 학생복리비, 교육비, 시설 유지보수비, 교수학습활동비 등을 줄이게 돼 교육의 질적 저하까지 우려되는 형편이다.
학부모, 학생들의 전기료 인하요구는 교육용 전기료를 낮춰 전기를 많이 쓰겠다는 것이 아니다. 절전은 하되, 전기료가 무서워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고작 몇 시간 반짝 가동해야 하는 현실을 이겨내자는 것이다.
교육용 전기는 전체의 1.7%에 불과해 그 요금을 일부 낮추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학교교육의 특성상 전력을 많이 쓰는 계절과 시간대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임에 따라 교육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용전기에 대해서는 차등요금제를 적용시키지 않도록 개선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조속히 전기사업법이 합리적으로 개정되어 학교재정의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 위하여 “교육용전기료 인하 충남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서명운동을 추진했고, 그 결과 충남도민 112,271명의 의견을 모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밝혔다.
| 교육용 전기요금을 인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보장하라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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