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은 이날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제269회 임시회의를 통해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임기가 불과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불요불급한 인사를 단행하려는 것에 반대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는 도지사의 고유 권한으로 도정 운영에 꼭 필요하다면 할 수는 있다”면서도 “이번 입법 예고된 조직개편안은 시급한 도정의 현안 수요를 반영키 위한 것이 아니기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사의 임기말 선심·보은성’ 인사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직개편안의 경우 오는 4월 열리는 제269회 임시회의에서 6·4지방선거 이후 인사를 단행한다면 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서해안시대를 맞아 도차원의 해양기능 강화를 위해 해양과를 신설하고, 충남도 최대현안인 2016 전국체전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전국체전 준비 TF팀을 전국체전준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하며, 합의제 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의 업무를 과 기능 중심으로 재편, 강화하는 것이다”며 개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정부의 시책에 따라 규제개혁추진단 신설, 지방의 독자적인 과세체계로 전환된 지방소득세 전담기능 강화와 해킹에 취약한 지자체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강화 등을 위해 일부기구와 정원을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에는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부지사 직속으로 규제개혁추진단(행정 4급 1명, 행정 5급 1명, 행정 6급 1명), 지속가능발전담당관에 생활권발전팀(5·6급 각1명), 지자체 정보보호시스템 전문인력(임기제 6급 1명) 충원, 세정과 전담인력(5·6·7급 각 1명)을 증원한다.
또 전국체전준비기획단(행정 4급)과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기술 4급)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에 과(조사과, 감사과 각 1명)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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