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들은 따뜻한 부부애로 역경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장애인 부부로,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다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날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 가운데 천안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5급인 박영숙 씨는 지체장애 2급인 이준영 씨를 만나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앞으로 자신보다 더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석두 충남행정부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시는 신랑신부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가 더 큰 개념의 가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진행해 온 행사로, 그간 226쌍의 장애인이 부부로 연을 맺었다.충남도, “장애 어려움 딛고 가족이 됐어요”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 내 장애인부부 16쌍이 2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3500여 하객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히고 백년해로를 기약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