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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빨라진 과수 개화기, 농작업 서둘러야”

충남농업기술원, “빨라진 과수 개화기, 농작업 서둘러야”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사과·배 등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6∼12일 빠를 것으로 예측하고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과 인공수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도내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3월중 평균기온은 6.4도로 평년보다 4.6도 높고, 최고기온도 12도로 평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예산지역에서는 배 ‘신고’의 개화시기가 오는 14일 전후로 예측되며, 당진·예산지역의 사과 ‘후지’는 20일 전후로 개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도내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6∼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개화기가 빨라진 것은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데다, 4∼5월의 기온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개화 시기는 앞으로의 기온의 영향과 지형적인 여건에 따라 차이가 크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꽃눈의 발육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 짐에 따라 도내 과수 농가는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와 저온 및 서리피해 대비, 시설물 점검 등 안전하게 결실량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또 올해는 과종별로 일시에 개화할 확률이 높고, 만개기까지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공수분 노동력 부족과 강우로 인한 인공수분 시간 부족에 대비해 꽃가루 준비와 노동력 등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수분은 개화기에 기상이 나쁘면 인공수분 시기를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세살수 스프링클러나 방상팬 등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연소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왕겨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경제작물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빠르게 개화되므로 안전 착과를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 노동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전년과 같이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책을 사전에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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