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한·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쌀 시장 개방 등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치유할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의 농경지가 전남과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지만, 현재 농민들의 사기는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이용호 의원(당진)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의 농경지는 약 23만2천㏊로, 전국 3위를 자랑한다"며 “그동안 충남 농민들의 자부심은 높았지만, FTA와 쌀 시장 개방 등으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계획됐던 쌀 시장 개방이라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나름의 계획을 세웠어야 했다"며 “아무런 제시가 없기에 농심은 더욱 타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어느 하나 농민의 입장에서 알아주는 이가 없다"며 “타들어가는 농심을 치유할 처방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각종 가용재원의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 불요불급한 예산을 골라내 피해 농가의 보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다양한 농업 관련 프로그램을 계발해 농업이 잘 사는 충남을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4일 열리는 제27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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