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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 계획적이지 못한 SOC 유치 경쟁…도민 불편 초래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 치밀하고 계획적이지 못한 SOC(사회간접자본) 유치 경쟁이 결국 도민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천안3)은 25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이 치열한 SOC 예산 확보 경쟁에서 타 시·도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다른 시·도의 경우 정부추진 SOC 사업의 유치사업을 통한 지역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체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 반영 논리를 제공해 고속도로 나들목 또는 역 신설하는 성과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전시는 고속도로 노선을 활용한 외분 순환도로 건설, 세종시 연계를 통한 BRT 및 연계도로를 광역개선 대책으로 반영했다. 충북도 역시 충청권철도 논산~청주공항 구간을 광역철도 사업으로 변경, 사업비를 부담하고 대전시 구간을 도시철도 3호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주변 지역을 보더라도 자체적으로 용역 등을 수행해 사업 유치에 발로 뛰고 있다"며 “충남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일례로 “천안 청수전철역은 새로 조성된 청수행정타운 및 용곡·쌍용동 등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0만명 즉 천안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는 모두 누락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전체의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계획과 연계한 SOC 사업에 대한 치밀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전문 인력을 보강해 빠진 사업과 필요한 국가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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