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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강용일 의원, “기후변화 극복이 농업 선진으로 가는 갈림길 될 것”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고온과 저온 현상 등으로 도내 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강용일 의원(부여2)은 30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매년 이상 기온 등으로 농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올해 배의 경우 들쭉날쭉 날씨 탓에 배꽃이 냉해를 입어 고사했다"며 “부여군의 경우 33ha, 19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보상액은 15만원에서 150만원에 그쳤다"며 “과수농가들은 이듬해 농사를 위해 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 빚만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농가들은 농작물재해보험이 있어도 그림에 떡이다. 보험을 들 경우 정부 지원이 없어지는 데다, 보험료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며 “과정이 까다롭고 보험료가 매년 소멸돼 가입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피해는 단순히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충남이 앞장서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다라 농업의 방향도 재설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런 피해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이 꼭 마련돼야 한다"며 “과수뿐만 아니라 3농혁신을 외치는 충남이 농심을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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