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신재원 의원, 보령신항 복합항 개발 촉구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보령신항을 물류 수송과 관광이 어우러진 중부권 다기능 복합항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의 전진기지로서 보령신항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신재원 의원(보령1)은 1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1997년 7월 정부가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거 신항만 지정을 고시해놓고도 물동량이 없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공사조차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령신항이 다기능 복합항으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앞서 보령신항은 전국 항만기본계획 고시에 발맞춰 실시 설계를 완료했지만, 1999년 IMF와 맞물려 착수 시기가 지속해서 연장되더니 결국 2011년 항만 기본계획에서조차 제외됐다. 1995년 전국항망기본계획을 고시 추진한 후 12년 만에 보령신항 개발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신재원 의원은 “정부의 개발 의지에 대한 무관심과 충남도의 안일한 대처로 보령신항 개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최근 10년간 충남의 수출입액이 무려 317% 증가했다"며 “산업 단지 면적 역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산업 물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보령신항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조목조목 되짚었다.이어 “안면도~원산도 간 연륙교 개설과 원산도~대천 항까지의 해저터널 완공 시 새로운 관광단지로 부상 받을 수 있다"며 “보령신항이 크루즈와 무역이 가능한 융복합 항으로 재탄생해야 한다.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적기의 시기"라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오는 12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도의 역할이 막중하다.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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