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체험학습도 재미있어요
[상주=이승근 기자] 함창초등학교(교장 강영자) 5학년 19명은 10월25일(토) 인성교육을 위한 효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함창향교(함창읍 교촌리 소재)에서 실시하는 전통문화 체험 및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 계획에 의하여 실시되었다.
10월 마지막 토요일, 늦가을의 짙은 안개를 헤치고 함창향교에 도착하였다. 함창이 명주 고을임은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고을의 크기에 비해 많은 생원과 진사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라는 것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된 학생들은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자신의 수련과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향교의 연혁에 대해서 듣고 현재 초등학교보다 더 좋지 않은 시설에서도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던 선비를 본받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선비란 어떤 사람이며, 옛날 사람들의 효 실천, 현대의 새로운 효도, 선비의 몸가짐과 예절, 말의 영향을 배우고 선비와 같은 몸가짐과 현대에 알맞은 효도를 실천하려 마음먹었다. 점심시간에는 옛 사람의 식사예절에 따라 식사를 해 보면서 감사, 고마움이 있는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에는 큰 절하는 법을 자세히 배웠으며, 공자와 그 제자들의 혼을 모신 ‘대성전’에서 역할을 나누어 알현제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옛날 나라와 사회, 가정, 개인의 생활 규범으로 자리 잡은 유교가 나와 매우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옛날 가정에서 할아버지, 아버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우리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체험을 통해 먼 조상들과 오늘의 우리가 같은 문화 속에서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조상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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