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연구정보원 개발 콘텐츠 학생과 교사로부터 외면당해”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연구정보원 등 충남교육청 직속기관의 콘텐츠 개발이 학생과 교사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체 개발 콘텐츠 이용률이 매년 급감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도교육청 직속기관 12곳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유익환 의원(태안1)은 “연구정보원이 충남 자체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예산을 쓰고 있다"며 “이에 반해 실효성은 턱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2년 3만5천명, 지난해 2만2천명, 올해 1만4천명으로 이용자가 반 토막 났다. 맹정호 위원은 “사업 추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며 “외국어교육원 역시 특색사업 등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맹 위원은 “영어독서프로그램이 7만4천명의 고등학생 중 80명만 해당하는 것은 실효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송덕빈 위원(논산1)은 “평생교육원 등 4개 평생교육 시설에서 주민 및 학생 대상으로 1천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정관념에 빠져있다"며 “유능한 강사나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김종문 위원(천안4)은 “주민 위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이 체험활동 쓰레기를 줍기를 시키는 등 갑의 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과 지역민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기승 위원(아산3)은 “탈북청소년의 학습 지원이 미흡하다"며 “이들에 대한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학습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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