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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 “도로안전예산 10년 전보다 40% 감소, 위험도로 개선 비상”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9일 열린 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줄어드는 도로와 교량 보강 사업 예산을 집중 추궁했다.

10년 사이 도로·교량 안전 예산이 40% 이상 줄어들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건해소위 위원들의 한목소리였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공사 중단으로 장기 방치되고 있는 건축 현장이 도내 즐비해 있다"며 “미관 저해뿐만 아니라 붕괴 등 안전사고도 도사리고 있다. 청소년 탈선장소로 활용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도내 교량 중 D급 교량이 15개, E급 교량 4개로, 교량 안전이 사각지대로 몰렸다"며 “안전에 위협받고 있음에도 예산은 10년 전보다 40% 줄었다. 예산 확보를 통한 보강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농촌과 어촌 지역 등 유동 인구가 적은 벽지노선의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농어촌 콜버스 도입에 따른 갈등이 예상된다"며 “택시와 버스업계의 이해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공주시 사곡면 계실지구의 공공기관 이전 신축사업과 관련,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충남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촌지역 빈집이 방치되고 있다"며 “2001년부터 200만원가량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지만, 지역별로 지원 내용이 달라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싱크홀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 발생에 따른 원인 분석과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서산 해미 공군 비행장에 민간항공기 유치를 통해 대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전진기지로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수산국 감사에서는 어항 내 불법 적치물 단속 실적 저조를 지적하는 동시에 낡은 어업지도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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