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막 내려
[충남=홍대인 기자] 제10대 충남도의회의 ‘꽃’ 첫 행정사무감사가 19일 막을 내렸다.
도의회는 제275회 정례회를 맞아 지난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충남도와 도교육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시행했다.의원들은 이번 행감을 통해 도와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주요 시책 등 민선 5기를 점검하는 동시에 6기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특히 초선 의원들이 집행부 직원들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면모를 과시, 도민의 참뜻을 대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각 상임위 성과행정자치위원회는 출자 기관·단체의 인건비 및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 충남발전연구원의 도에 의존한 연구용역 및 자생력 부족 등 시정을 요구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도 당국의 장애인 고용 미흡, 의료원 경영 적자 해소 대책, 복지관 재활 공간 부족 등 문제를 지적했다.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도내 농축수산어업인들의 대책 강구를 주문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경제·산업에 적절한 대응을 당부했다.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붕괴한 구례터널과 일선 소방서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민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교육위원회는 도내 유치원에 설치된 CCTV의 화질 문제를 거론하는 동시에 다문화 예산 확대, 수학여행 입찰과정 문제 등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의원 개인별 성과의원들은 행감 기간 내내 집행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맹정호 의원(서산1)은 ‘성범죄에 노출된 충남 학생’, ‘다문화 학생 관련 예산 반의반 토막’ 등 도내 학교와 학생 현안에 관한 굵직한 이슈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용필 의원(예산1)은 ‘내포신도시 활성화 촉구’, ‘출연 기관·단체 경영 평가 낙제점’ 등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유병국 의원(소송에 따른 세금 손실 증가세), 김종필 의원(뼈를 깎는 의료원 경영 개선 촉구), 김종문 의원(학교생활 청소년 행복지수 향상 정책 촉구), 홍재표 의원(아산 I아파트 발암물질인 스티렌 검출), 조이환·신재원 의원(소방서 차량·장비 파손 심각) 등이 다양한 현안 문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정책을 쏟아냈다.▲과제는 없나 도의회 의원들은 행감에서 지적한 현안 문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현안 문제를 진단, 사후 처리까지 철저하게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또 매년 행감 단골 지적 사항인 방대한 자료 요구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김기영 의장은 “이번 행감은 의원들이 도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수를 막겠다는 각오가 묻어있었다"며 “향후 심층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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