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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엄소영의원 ‘유관순열사 기념관’ 스마트폰 앱(App), 관리소홀로 이용객들 외면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가 사적지 홍보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유관순열사 기념관’ 스마트폰 앱(App)이 관리소홀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27일 개최한 2014년 천안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시의회 엄소영의원(복지문화 위원회)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 2013년 10월, ‘유관순열사 기념관’ 스마트폰 앱(App)의 제작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기본적인 관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유관순열사 생가, 추모각, 열사의 거리, 초혼묘 등 주요시설물 안내에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각종 언론매체 및 인터넷, 내방객 및 각종 유관기관, 단체, 학교 등에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유관순열사 기념관’ 스마트폰 앱(App)의 공지사항 코너에는 2013년 10월10일에 ‘공지사항을 테스트’하는 글이 유일하게 1개 올라와 있을 뿐 2013년 10월10일 이후 현재까지 414일이 지났지만 공지사항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 게시판 역시 다를 바 없었다. 2013년 10월10일 ‘참여 게시판 테스트’ 글 이후 24일에 ‘검증 테스트’ 12월 2일에 ‘관람 잘했다’는 방문객의 글이 유일하다.

그러나 앱(App) 제작 후 관리자의 테스트 글 방문객 수를 보면 제작자가 올린 ‘참여 게시판 테스트’ 247회, ‘검증테스트’ 262회, ‘테스트입니다’ 273회, ‘감사합니다’ 270회로 나타나 평균 260여명이 천안에 관심을 갖고 방문했지만 해당 앱(App)에서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하고 그냥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엄의원은 “작고 사소한 부분이지만 스마트폰 앱(App)의 관리 부실은 천안의 도시 이미지를 격하시키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예산을 들어 앱(App)을 만들어 놓고 관리가 없다면 호응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행정 오류의 사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세심한 관리를 통해 천안의 사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영진 기자 최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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