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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행복콜’브랜드 택시 장비구축비 삭감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에서는 2010년 8월 ‘FAST 콜’ 브랜드 택시가 출범하여 개인과 법인 택시 별도로 운영해 오다 지난 9월부터 브랜드를 ‘행복콜’로 변경하여 통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천안시에는 개인 1,434대, 법인 752대 등 총 2,186대의 택시가 운행하고 있으며, 천안시에서 브랜드 택시 운영에 연간 7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이번 천안시 201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행복콜’ 브랜드 출범당시 4년이 지난 장비를 교체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시의회에 사전 보고나 승인 없이 택시 1대당 월 15,000원씩 4년간 총 15억7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장비를 교체하였다.

천안시에서는 새장비로 교체했기 때문에 연간 써버운영비 및 장비 A/S비용 1억8천여만원이 절약된다고 밝혔으나, 매년 4억에 달하는 장비 구축비가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에 2015년도 예산안에 1억1천만원이 증액되었다.

이에 천안시의회는 201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비 구축비에 해당하는 3억9천만원을 삭감․조정 하였으며, 최종 삭감 여부는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주일원 의원(건설도시위원장)은 “4년밖에 안 된 장비를 교체한다는 건 이른 감이 있다. 장비를 교체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바꿔야겠지만, 시민 대표기구인 의회 승인이나 허락도 없이 리스 형태로 장비를 구입한 뒤 예산을 책정해 달라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진 기자 최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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