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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디자이너 조부연, 세 번째 개인전 개최

[대전=홍대인 기자] 20여년 동안 꾸준히 산업도자만을 제작해온 도자디자이너 조부연이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조부연 도자디자인전: Photoframe’은 슬립캐스팅(Slipcating)을 이용한 도자기 작품 발표를 통하여 다양한 도자기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슬립캐스팅 기법은 슬립(흙물)과 석고 틀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주로 산업도자기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도자기분야에서 슬립캐스팅 기법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는 작가는 드물다. 이 기법을 사용하기 어려운 실제적 어려움(석고의 사용, 석고제형기, 슬립교반기 등의 숙련) 때문에 작가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슬립캐스팅을 이용한 작품은 물레성형 등의 일반적인 도자기 제작 방법에서 얻을 수 없는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조부연 작가의 이번 개인전 테마는Photoframe(사진액자)이다.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다양한 형태와 규격의 액자를 발표한다. 자유곡선과 사각 변형 등의 3차원 조형미를 강조한 형태의 디자인이다. 여권, 명함, 3×3, 3×4, 4×4, 4×6 사이즈의 규격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 유성구 갤러리HOSA에서 2015년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린다. 총 70여점의 도자기액자를 전시할 예정이고, 도자 및 예술 관련 인사와 도자관련학과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도자기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인에게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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